'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의 데뷔작, 도서 소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룰루 밀러의 데뷔작으로,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피버디상(Peabody Awards)을 수상한 논픽션 책으로 소개됩니다.
이 책은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찬사를 받은 화제의 베스트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소개합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줄거리 및 주요 내용
책 줄거리
이 책의 줄거리는 과학자 '데이비드 스탄 조던'의 삶을 통해 우리가 믿고 있던 삶의 질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조던은 수천 종의 새로운 종을 명명한 과학자이자, 스탠퍼드대학 총장을 역임했다고 합니다.
조던은 어린 시절부터 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별이 아름다운 것과 별개로, 흩어져 있는 밤하늘의 질서를 부여해야 할 대상처럼 느꼈습니다.
그리고 크면서는 꽃이 무슨 종인지 밝혀내는 것을 원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떤 대상을 분류하고 정의하는데 관심이 높았던 조던은, 커서 어류 분류학자가 됩니다.
그는 고난과 슬픔이 있을 때도 훌훌 털고 일어났습니다. 아내와 자식을 잃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어류를 분류했고, 학계에서는 그를 칭송하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사람'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평생을 바쳐 연구한 어류 분류학은 현재 분류학계에서는 유효하지 않다고 합니다.
물속에서 헤엄친다는 이유로 '어류'로 분류된다면, 인간도 '어류'로 분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목 그대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입니다.
조던의 삶을 좇다 보면 혼돈의 한복판으로 독자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고 있었던 삶의 질서에 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 세계에 관해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은 또 뭐가 있을까?
또 어떤 범주들이 무너질 참일까? 구름도 생명이 있는 존재일 수 있을까?
누가 알겠는가. 해왕성에서는 다이아몬드가 비로 내린다는데. 그건 정말이다.
바로 몇 년 전에 과학자들이 그 사실을 알아냈다.
우리가 세상을 더 오래 검토할수록 세상은 더 이상한 곳으로 밝혀질 것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中
이 책은 우리가 굳게 믿고 있던 사실에 대한 진실과, 그와 관련된 시야를 더욱 넓혀주고 있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주요 내용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의 주요 내용은 삶의 의미와 혼돈, 불확실해 보이는 세상에서 우리가 목적과 성취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저자는 조던의 연구를 통해 생물학, 역사와 진화 등이 자연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개인의 정체성, 목적, 의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자아를 형성하고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삶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주변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과학, 역사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의 독특한 조화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통찰력 있는 분석과 복잡한 주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책입니다.
논픽션이지만, 소설 같은 필체도 재미를 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세계라는 거대한 구조속에 우리는 어떤 존재인지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혼돈이란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의 가정이 아니라 '언제 일어나는가'의 시기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어느 누구도 이 진리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파괴와 상실 이면에 좋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함께 제시합니다.
혼돈이 항상 승리하는 세계에서 삶에 감춰진 진실을 깨닫게 해주는 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룰루 밀러(Lulu Miller)는 과학 전문기자로, 피버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미국공영라디오방송국(NPR)에서 일하고 있으며, 라디오랩(Radiolab)에도 자주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좋아하는 지점은 험프백락(블루리지산맥의 험프백산 정상 부근에 있는 녹암 노두)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유명한 저널리스트, 작가, 라디오 프로듀서입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첫 번째 책으로, 전기이자 회고록이자 과학적 모험담입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감상평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스토리텔링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중반부까지는 조금 지루한 면도 있지만, 후반에는 몰입감에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진실이, 시간이 흐른 후에 틀린 것으로 밝혀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책이었습니다.
과학은 A=B라고 정확하게 증명된 내용을 공식화합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이러한 과학적 도구를 활용해 A≠B 혹은 A≒B가 될 수도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현재 내가 믿고 있는 가치관과 진리가 사실은 아닐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규정된 진실에 대한 유연한 사고방식과 다른 시각도 한 번쯤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혼돈을 불러오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지나친 확신이다.
(아니면 그 확신이 틀렸음을 알고도 저버리지 못하는 비겁함)
당신은 틀릴 수 있고, 정말 가혹한 진실은 빛나고 화려해 보이는 비늘 아래 숨겨져 있을 수 있다.
살아 힘차게 뛰고, 보석 같은 색깔로 빛나는 물고기의 비늘을 떼어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을 때, 당신은 비린내 나는 진실과 당당히 맞설 수 있을 것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中
진실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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