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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스즈메의 문단속 베스트셀러 소개, 줄거리,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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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소개

'스즈메의 문단속'은 글로벌 흥행 1억 달러 이상, 소설분야 베스트 도서,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으로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입니다.

영화보다 더욱 풍부한 감정선과 세계관을 만날 볼 수 있는 원작소설 '스즈메의 문단속'을 소개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등장인물

이와토 스즈메

주인공 이와토 스즈메는 열일곱 살 여고생으로, 이모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꿈을 꾸게 됩니다. 어린 자신이 폐허 한가운데서 초원을 헤매는 꿈입니다.

 

무나카타 소타

토지시 청년으로,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문을 닫는 일을 합니다.

일본의 한 폐허에 문을 닫으러 가는 도중, 스즈메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는 스즈메의 의자로 모습이 바뀌게 됩니다.

 

미지의 존재들(다이진, 사다이진)

일본에는 지진 관련 신화 '나마즈에'가 있습니다.

거기서 모티브를 따온 미지의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신이거나 신과 비슷한 미지의 존재들은 스즈메와 소타를 인도하거나 위기로 몰아넣습니다.

 

다이진

말을 할 줄 아는 흰 고양이로 등장합니다.

스즈메 일행을 농락하기 위해 문이 열리는 장소에 출몰합니다.

 

사다이진

다이진과 함께 일본 전역의 미미즈(지진 재앙)가 세상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미미즈

소설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합니다.

일본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힘을 가진 거대한 지렁이의 모습을 한 존재입니다.

 

 

등장인물 소개만으로도 소설의 내용이 어느 정도 짐작이 되실 겁니다.

애니메이션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집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캐릭터가 굉장히 명확하고 생동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스즈메는 평소와 같이 학교에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내달렸습니다.

그때 언덕을 올라오는 소타와 만나게 됩니다.

스즈메는 소타에게서 신비로움을 느끼고는 자전거를 멈춥니다.

 

그러자 소타가 스즈메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스즈메는 소타에게 위치를 알려주고는 돌아가는 길에 이상한 기시감을 느끼게 됩니다.

스즈메는 소타를 쫓아 폐허로 향합니다.

그러다 의문의 낡은 하얀 문을 발견합니다.

다가가 보니 어릴 적에 본 적 있었던 몽환적인 밤하늘과 초원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스즈메가 자신도 모르게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들이닥쳤습니다.

다행히 소타와 함께 간신히 문을 닫습니다.

 

재난을 막은 안도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닫아야만 하잖아요, 여기를!"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 버렸습니다.

 

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스즈메는 의자가 딘 소타와 함께 재난을 막으러 출발합니다.

 

"꿈이 아니었어."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문을 닫던 중 스즈메의 어릴 적 고향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잊고 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감상평

개인적으로 영화보다 소설을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글이 더욱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전개가 빠르긴 하지만 초반에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만 지나면 짜임새 있는 내용과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상상하며 볼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