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지혜와 깨달음이 함축된 도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의 저자는 스웨덴 승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입니다.
이 책은 내 삶을 투영한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I may be wrong)'는 에세이 부분 베스트 도서입니다.
이 책에서 전하는 지혜와 깨달음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소개 및 줄거리
소개
이 책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써내려간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수업입니다.
2020 스웨덴 베스트셀러 1위의 책으로, 스웨덴에서 30만 부 이상이 판매 되었습니다.
달라이라마, 도종환이 추천한 책이라고도 합니다.
줄거리
나티코는 스물여섯 살에 대기업 임원으로 지목될 정도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나티코는 승려가 되어 17년의 수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옵니다.
마지막엔 루게릭 진단을 받고 2022년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의 통찰력과 결단력이 이 책을 통해 잘 드러나있습니다.
나티코는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달합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다 믿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그게 제가 얻은 초능력입니다."
"참으로 이상하게도 제가 욕구를 채우려는 집착을 버릴 때마다 그 욕구가 더 쉽게 충족되었습니다."
"또다시 흐름을 놓쳤다는 것에 주목한 뒤, 그 생각을 내려놓고 원래 집중하려던 대상으로 차분히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한잔 안 마실래?' '괜찮아. 내가 속한 종파는 술을 마시지 않아.' '에이, 뭘 그래.' 사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알겠어.' 아잔 파사노 스님은 그를 바라보고는 조용히 그리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내가 알겠지.'"
"마음속에 불쑥 떠오르는 생각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믿을지 말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음은 불확실성에 직면할 용기를 낼 때 성장합니다. 우리의 무지를 편견으로 가리지 않을 때, 우리 마음대로 앞일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참아낼 수 있게 될 때 우리는 가장 현명해집니다."
"우리 각자의 내면에는 정교하게 연마된 자기만의 조용한 나침반이 있어요. 그러나 그 지혜는 요란스러운 자아와 달리 은은해서 일부러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미워할까 봐 그토록 두려워했는데, 이유도 모른 채 그리 긴 시간 동안 끊임없이 미움을 받고 나니 그제야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사려고 애쓰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우친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우리에게 의미 있는 사람들과 이별해야 할 때를 맞을 것이고 그 진실이 우리의 일부가 되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고 삶 자체에 다가갈 유일한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다정하게, 다정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넉넉한 사람이라도 의도적으로 상대가 자기를 속이고 선을 넘는 행동을 할 때는 얼마든지 단호할 수 있지요. 사람과 행위는 얼마든지 분리할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아무런 편견이나 판단 없이 귀를 기울이면 다른 사람은 둘째 치고라도 먼저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내려놓기는 어쩌면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일 겁니다. 내려놓기의 지혜는 참으로 심오합니다. 내려놓을 수 있을 때 얻는 것은 끝이 없지요. 우리를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끼게 하고 외로움과 두려움을 부르는 생각들은 내려놓는 순간 힘을 잃습니다. 설사 그 생각이 '옳다' 하더라도요. 물론 말은 쉽고 실천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장 내려놓기 어려운 생각이 결국엔 우리에게 가장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들여다보길 바랍니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모든 것이 임의로 이루어지는 차갑고 적대적인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우리가 세상으로 내보내는 것은 결국 우리에게 고스란히 돌아오지요."
"남들의 시선에 유난히 민감했던 제가 이젠 날카로운 모욕 앞에서도 차분히 제 안의 목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소리는 대답했습니다. '별일 아니야'라고요. 얼마나 다행스럽습니까! 그 순간, 제가 남들이 감탄할 만한 성과를 이루거나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 안달하는 삶에서 마침내 벗어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기 행동과 말에 책임지는 사람, 진실을 고수하고 규칙을 존중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일부러 해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은 열대의 밤하늘에 뜬 보름달처럼 구름 뒤에서 서서히 나타나 온 세상을 환히 비춰준다."
"화난 사람에게 절대로 내려놓으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 말이 통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 오히려 상대를 자극할 뿐이니까요. 내려놓으라고 말해야 할 상대는 자기 자신뿐입니다. 그때만 유일하게 효과가 있지요."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中
감상평
이 책은 두고두고 삶의 지혜와 깨달음이 필요할 때 다시 펼쳐볼 책인 것 같습니다.
삶에서 길을 잃었을 때 혹은 세상이 내 맘 같지 않을 때, 읽으면 좋은 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I may be wrong)'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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